대형버스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이른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자동차의 에어백보다는 적극적으로 운전자를 보호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예를들면 카메라와 레이더로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측정해 충돌 위험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AEB)와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차선유지지원시스템(LKAS), 사각지대감지시스템(BSD) 등이 대표적인 ADAS 기술이다.
그런데 경기도가 처음으로 광역(G)버스에 도입 중인 ADAS 道입찰 결과에 우려를 표명하고 나선 이가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영만 의원(더민주, 오산1)은 7일,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DAS 설치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5분 발언에서 “ADAS가 제품별로 성능의 차이가 있다”며 “모빌아이 제품을 제외하고는 사람을 인식하지 못해 사고를 막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가 도입중인 광역버스에 ADAS 설치사업자 모집 입찰공고가 대당 60만 원 이하로 결정돼 성능보다는 가격에 따라 낙찰된 점을 꼬집고 나선 것이다.
송 의원은 “천안-논산 고속도로 추돌사고를 유발한 금호고속버스에 탑재된 제품의 제조사가 낙찰되어 사고 재발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고, 처음 시작한 경기道 입찰 결과에 따라 다른 지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송 의원은 “검증이나 평가 기준도 없는 실정이니 해외기준과 완성차 제조사의 의견 수렴, 지난해 시험평가의 검증, 오작동 및 기기이상에 대한 충분한 테스트를 실시해야 한다”며 “현재 설치사업을 재검토”하라고 요청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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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보면서 웬지 속이 후련해지는 기분.
물론 도의원 한사람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로 그쳐버릴 공산이 크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관심을 갖고 정확하게 지적하였다는 사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모빌아이630 제품을 판매, 장착으로 하고 있는 저희로서는 자본규모가 큰 회사라는 이해안되는 이유로 입찰에서 떨어져버렸지만 전세계가 인정하는 유일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나름 자부심을 가져봅니다.
ADAS 장치를 차량에 부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안전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란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