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AJ네트웍스, 태양광 발전소 구축..."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털보가라사되 2025. 4. 7. 16:26

 

                                           

연간 879MWh 전력 자체 생산, 필요 전력 100% 충당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경제적 효과 동시 창출 목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AJ네트웍스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자사 산업장비 운영센터에 669킬로와트(k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설된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879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자체 충당할 수 있다. 단순한 에너지 자립을 넘어 연간 3817.97톤(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다. 약 18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환경 개선 효과다.

 

AJ네트웍스는 발전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면 잉여 전력을 판매해 추가 수익도 창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연간 약 1억5000만원 규모의 전기료 절감과 1억3000만원 규모의 전력 판매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천안센터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해 RE100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AJ네트웍스는 AJ그룹의 지주회사이자 B2B(기업 대 기업) 전문 종합 렌털 기업이다. 지주 부문과 IT 솔루션, 파렛트·물류, 건설장비 등 3개 사업 부문을 운영한다.

AJ네트웍스는 렌탈 및 재활용 사업을 통한 자원순환 기여,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디지털화와 물류 효율화를 통한 탄소 저감 촉진 등 환경적 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