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대야동 성당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털보가라사되 2017. 5. 3. 17:00



카톨릭평화신문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캠페인 전개

서울대교구 서울대교구 신정동본당, 미래 세대 위한 생태 사도직 나서


서울대교구 신정동본당(주임 박동호 신부)이 신자 가정을 대상으로 ‘태양광 미니 발전소’ 설치 캠페인을 전개, 미래 세대를 위한 작은 생태 사도직 실천에 나섰다.

본당이 추진하는 ‘태양광 미니 발전소’는 집 베란다나 옥상 등 햇볕이 잘 드는 곳에 260W짜리 태양광 발전 전지판을 설치, 콘센트와 연결해 실시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60여만 원에서 140만 원에 이르는 태양광 전지판 제품 보급가의 절반 또는 3분의 2를 지원하고, 설치자가 나머지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가정마다 연간 900ℓ짜리 대형 냉장고를 1년간 돌릴 수 있는 292㎾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다만 10∼20가구 이상 공동 설치 시에는 가구당 5만 원에서 10만 원의 추가 지원이 있어 신정동본당은 단체 신청을 통해 설치비용을 10만 원대로 줄이기로 했다. 본당 측은 조만간 신청 가구가 20가구가 넘으면 지자체에 설비 신청을 할 계획이다.

설비 신청을 한 이점순(체칠리아, 76)씨는 “전기요금도 절약될 뿐 아니라 내가 쓰는 에너지를 내가 생산한다는 점도 뜻이 깊어서 첫 번째로 신청했다”고 자랑했다.

박동호 신부는 “성당이나 가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게 된 것은 화석연료 소비나 핵발전보다는 태양광 발전이 에너지의 윤리적 소비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신부는 “가정별로 작은 공간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작은 실천이 결국은 동시대인, 나아가 미래 세대에 고통을 주지 않고 부담을 지우지 않는 착한 에너지 소비”라고 강조했다.

신정동본당은 2014년 1월 성당 지붕 192㎡ 공간에 28.8㎾ 규모 태양광 발전 전지판을 96장을 설치, 연간 3만 9104㎾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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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시설들, 태양광·지열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 앞장

송전본당, 태양광발전기 설치로 월 10만 원 이상 절감효과 누려
절약뿐 아니라 ‘생명’ 위한 활동

                                                                   발행일2016-08-14 [제3007호, 1면]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요 또한 계속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력 생산이 대부분 화력에 의존하는 만큼 화석연료의 사용도 가장 많은 시기인 셈이다. 공간이 넓고 한 번에 많은 신자가 모이는 성당 역시 여름철에는 전력소모가 큰 공간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용인대리구 송전본당(주임 양기석 신부)이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성당 환경도 이뤄 눈길을 끈다.

송전본당이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한 것은 지난해 11월. 본당은 신자들이 햇빛과 비를 피해 휴식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붕을 설치하면서 지붕 위에 6㎾규모의 태양광발전기를 올렸다.
휴게공간 마련을 겸해 설치한 터라, 태양광 발전의 효율이 높은 남동방향이 아닌 남서방향에 발전기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본당은 월 평균 10만 원 이상의 절감효과를 누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본당공동체가 교회의 가르침인 친환경적인 실천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크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회칙 「찬미받으소서」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해 재생가능에너지를 개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건축과 개조”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을 생각해봐도 설치비용이 약 1000만 원 가량임을 고려할 때, 8년 정도면 설치비를 회수할 수 있는 셈이다. 최신 태양광발전기의 경우 수명이 최소 20년 정도로, 설치비용 그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물론 교구 내 건물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예는 송전본당이 처음은 아니다.
교구 영성관은 태양열집열판으로 열을 공급하고, 수원가톨릭대학교는 지열시스템으로 냉난방 비용을 절감했다.

성필립보생태마을의 경우도 태양광·풍력발전을 이용한 바 있고, 지난 6월 고초골에 마련된 전임교구장 최덕기 주교의 주교관에도 지열과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스템을 갖췄다.

하지만 이는 모두 설계단계부터 준비한 것으로, 완공된 건물에 적용시키기는 어려운 시설들이다.

반면 태양광발전기의 경우는 이미 건물이 있어도 비교적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교구 내 여러 본당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기석 신부는 “예전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이 비효율적이어서 성당에 설치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10년 전에 비해 태양광발전시설 비용이 3분의 1 정도로 절감됐고 태양광발전시설 자체의 성능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절약의 목적을 경제적인 이유에서 찾았다면, 지금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절약하는 것”이라면서 “사실 송전본당의 경우 설치방향 문제로 효율이 낮은 편이지만, 친환경적인 건물로 변화하는데 성당이 앞장서야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생각해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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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촌동본당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매달 50여만원 절감


서울대교구 등촌동본당(주임 백광진 신부)이 최근 교구 내 본당 중 처음으로 성당 지붕 한쪽면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 12월 27일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4년 11월 서울 정릉동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에서 가동에 들어간 30kw짜리 태양광 벌전설비와 같은 시스템으로, 100w짜리 전지판(모듈) 300개를 연결해 햇빛을 받아 태양전지를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방법이다.


시공은 LS산전 산업IT사업부 신전력팀에서 맡았다. 등촌동본당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갖춘 것은 신자가 8000여명에
이를 만큼 성장하면서 공동 사목을 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자 큰 덩치교회를 운영하며 나오는 운영비를 줄이고 교우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나아가 친환경 발전을 통해 고효율 에너지를 사용하고 절감함으로써 본당 공동체 소비전력 절감효과를 거두려는 취지도 있다.


이에 따라 등촌동본당은 지난해 9월 에너지관리공단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신청, 공단에서 정부 보조비 70%인 1억9845만을 받고, 본당에서 30%인 8505만원 들여 이를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본당공동체에서 매달 사용하는 전력은 한 겨울이나 한 여름처럼 많을 땐 1만kw를 넘겨 150여만원, 평상시에도 8000여kw를 사용해 100여만원이나 드는 상황이어서 25~ 30%만 절감해도 50~70만원 이상 절감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또 전력을 아껴 사용할 경우 잉여 전력은 인입선을 통해 한전으로 이동하게 되며,  향후 10년이 지나면 전기요금이
2배 이상 뛸 전망이어서 전력 절감효과는 한층 클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발전은 원자력 발전 시설처럼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고 공해도 유발하지 않아 대체에너지로서는 현실적으로 가장 적당한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광진 주임 신부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수명이 20년 이상에
이르는데 효율도 효율이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사업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며
“일반 주택가에 위치한 우리 등촌동성당의 경우 전력 생산뿐 아니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일반의 관심도 높이고
홍보 효과도 큰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평화신문 2006년 1월 1일자 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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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용동성당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울산 남창성당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우면동본당 태양광 설치 (백광진 주임신부)

※ 부안천주교 부안성당 태양광 설치

※ 덕산성당 주차장 도로 태양광 가로등 설치

※ 등촌동 본당에 서울교구 성당으로는 최초로 교회 운영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태양광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