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내년부터 관내 읍·면 경로당에 대대적인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내년에 태양광 보급이 가능한 하동읍 화심리 선장마을과 화개면 원범왕마을 등 모두 74개 경로당을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군내 전체 경로당 377곳의 20%에 해당하는 것이다.
내년에 추진되는 사업량은 2㎾ 6곳, 3㎾ 61곳, 5㎾ 6곳, 6㎾ 1곳 등 총 231㎾ 규모로, 사업이 완료되면 경로당별 월평균 8만∼10만 원의 전기료가 절감돼 경로당 이용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를 위해 국비·군비 각 50%씩 6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마을 경로당에 태양광이 보급되면 이용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산화탄소 감축과 에너지 부족문제를 해결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앞서 화개면 백혜마을 등 6개 경로당에 태양광 보급사업을 완료했으며, 2018년 이후에도 태양광 보급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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