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제품, 중국산 제품 어느 제품을 사용하면 좋을까요??
올해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금액이 전년대비 늘어나면서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대해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오염물질 배출을 방지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 입장에서도 대단히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고객 입장에서도 설치비용은 줄일 수 있으면서도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정부가 더 많은 예산액을 준비하여 더 많은 희망 가구에 태양광 보급이 진행될 수 있다면,,, 하는 점입니다. 지원 금액은 한정적이고,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늘어나므로 경쟁이 치열해지게 됩니다.
현재, 정부에서 주택에게 지원해 주는 태양광 발전 지원금액은 최고 351만원까지입니다.
지자체에서도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여 일정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원책은 그린홈 지원사업과 마을단위 지원사업입니다.
그린홈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는 정부지원 대여사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린홈 지원사업의 지원금액보다는 적지만 본인부담 분을 대폭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원사업입니다.
올해 지원금액 총액은 약 73억원 정도로 워낙에 규모가 적어서 시,군 별로 배정하면 약 300~400가구 정도면
예산액이 모두 소진되어 버리는 상황입니다.
올해 신청, 접수되지 못한 가구는 내년 사업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내년에 신청, 접수된다는 확실한 보장도 없으므로 월별 전기요금 발생금액을 고려하여 일반사업으로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례도 상당히 많은 추세입니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시 가장 고려하여야 할 부분은 당연히 태양광 전지판(모듈) 이라 하겠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태양광 결정질 모듈의 경우, 정격효율 14% 이상 제품이면 사업 허가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태양광 전지판(모듈)의 정격 효율은 실제로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들은 천차만별입니다.
LG의 경우 정격 효율이 18.9% 정도를 나타내고 있고, 18%, 16%, 15%, 심지어는 어느 제품이라고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14.2%의 정격효율을 보이는 전지판도 있습니다.
LG보다 훨씬 효율이 떨어지는 제품이지요..
어쨌든 14% 이상이면 사업허가는 나기 때문에 시중에 대부분의 태양광 업체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인증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인증제품이 맞긴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품과 하품은 존재하기 마련이지요.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에는 공통적인 의견이 LG제품을 최고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효율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다른 전지판보다 설치비용도 다소 높습니다.
그 다음이 한화큐셀, S에너지, 럭스코, EM솔라스틸, 한솔 등이고, 나머지는 여기에는 기록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언급한 제품들은 100%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국내산 정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나머지는 아니란 말씀인가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중국산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최상품으로 알려진 제품 중에서 중국산 제품도 있습니다. 상당히 괜찮게 생산된 제품입니다.
문제는 그런 최상급 제품의 경우 수입단가가 비싸서 국내에서는 수입하여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제품을 수입하여 국내 유통시키므로 그게 문제라는 것이지요. 또한 판매하면서 "이거 중국제품입니다"~라고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소비자가 캐묻고 캐물으면 <중국 제품이지만, 효율은 국내산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라고 대답하지요.
상기 언급한 제품들도 약간씩 금액이 다릅니다. 제품별로 2~30만원씩은 격차가 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태양광 설치시 주요 부품은 크게 보면 3~4가지 뿐입니다.
태양광 모듈 + 인버터 + 철골구조물 + 기타 자재들,,,,입니다.
태양광 모듈은 상기에 언급한 그대로이고,
인버터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성능 및 효율이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물론 궂이 따진다면 상품, 중품, 하품이 있겠지만 상품이라고 해서 몇십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품이라고 해서 2~3년이면 못쓰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대부분 7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부품은 소모품이니까 하나씩 둘씩 교환 주기가 돌아오게 됩니다. 심하면 통째로 교환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철골구조물은 전기도금, 화학도금, 아연도금, 용융도금 등등 다양하게 사용하는데, 용융도금 제품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업체별로 용융도금 철골구조물을 사용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 기둥만 용융도금된 제품을 사용하는 업체도 많고,,,,
제가 보기엔 철골구조물(기둥)이든 시형광(모듈 접착 철골)이든 무조건 용융도금 제품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나머지 잡자재들은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사항이구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되면 최소한 25년 ~ 30년은 사용하는 장치인데, 문제가 발생하면 곤란하겠죠?
설치비용도 생각하셔야 하겠지만, 가능한 한 국내산 정품을 사용하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태양광 설치 비용이 얼마입니까? 라고 질문하지 마시고, 어떤 모듈을 사용합니까? 라고 질문하시는 것이 현명하다 그말씀입니다.
가격보다, 먼저 제품을 생각하셔야 된다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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