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운행기록계

디지털 운행기록계의 운행기록 보존과 관련,,,

털보가라사되 2012. 2. 10. 17:12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운행기록계 제품 중에는 대우버스에 맞지 않는 제품이 있어서 대우버스를 운영하는 업체에서 당사로 연락을 주시는 사례가 있네요. 참고로 당사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모든 버스에 부착 가능한 장치임을 말씀 드립니다. 현재 운행중인 버스는 대부분 법적으로 운행기록계를 부착하도록 되어 있는 관계로 운행기록계 용으로 기록계 배선이 깔려 있으므로 RPM 모드나 브레이크 모드만 메타에서 연결하면 되므로 크게 어려움은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운행기록계 설치시 차주님들이 주의해야 할 항목 중 하나는 운행기록 데이타의 장기보존입니다.

일부 업체의 경우 USB로 자료를 백업받는 업체가 있는데 이론상으로만 봐도 자동 백업이 어려워 자료 유실이 우려되는 상황인 점을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중의 제품 중 일부는 1개월 데이타 저장, 3개월 데이타 저장 방식이 있는데,, USB로 데이타 백업을 하는 업체의 경우, 향후 6개월 뒤 안전공단에서 자료 제출을 요구할 경우 심각한 문제에 봉착될 수도 있음을 말씀드림입니다. SD카드로 자동백업하는 당사의 제품은 이런 경우를 예상하여 6개월 이상 자료를 백업 보관하도록 시스템화 되어 출시하고 있으니 타사 제품에 비해 상당한 강점을 지닌 것으로 판단하셔도 될 듯 합니다.

 

예를 들어 데이타 저장 능력이 1개월 정도인 제품이라면 1개월이 지나면 그전 기록이 삭제되면서 신규 운행기록이 저장되는 방식이므로 장기간 운행기록을 보존하려면 최소한 1개월에 한번씩은 반드시 운행기록을 별도의 장치에 저장해둬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것이고, 매월 그런 식으로 별도 장치에 저장하였다 하더라도 한순간 실수로 자료를 삭제하게 되거나 유실의 우려는 언제나 존재하게 되겠지요, 훗날 안전관리공단에서 6개월치 운행데이타를 제출하라고 한다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안전관리공단에 문의해 본 결과 어떤 제품(여기에 모델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은 이미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사 제품은 6개월 이상 운행기록을 자동 저장할 수있도록 셋팅되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디지털 운행기록계를 설치하고자 하는 업체나 차주님들의 결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간단히 기록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